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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gow

등록일 : 2019-10-17 09: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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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레스고는 1136년 대성당이 지어지고, 1451년 글래스고대학이 들어서면서 스코틀랜드 학문 및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산업혁명기에는 철강과 조선업을 중심으로 막대한 부를 창출해 '대영제국의 공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글레스고는 20세기 초까지 조선 및 중공업을 육성시켜 당시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멋진 도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글래스고는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도시 경제를 지탱하던 중공업을 값싼 노동력을 가진 해외업체의 추격에 설 자리를 잃었다. 사람들은 일거리가 줄어들면서 도시를 떠나게 됨으로 인해서 글래스고에 남은 건 오래된 도시, 낡은 공업 도시라는 고루한 이미지만 남게 되었다. 

     

    경쟁력이 떨어진 제조업 도시에서 문화와 서비스업 중심의 도시로 전환을 모색하였다. 그러한 과정에 일환으로 도시브랜딩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도시마케팅의 시작은 1983년 글래스고 마일스 베터(Glasgow`s miles better) 캠페인에서 시작되었다. '마일스 베터(miles better)'는 외곽 도시인 글래스고가 가까운 도시보다 더 좋다는 의미와 '더 웃을 수 있다(smiles better)'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글래스고는 중공업을 대신해 문화산업과 서비스업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쇠퇴한 공업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 이벤트와 예술, 관광 및 서비스업을 도시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고 마케팅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새로운 도시 마케팅 프로젝트는 민간 광고 전문가 외에도 시의회 의원, 시의 경제개발 부처의 공무원, 글래스고 개발기구, 지역 사업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또한 1985년에는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래스고 액션(Glasgow Action)'이라는 민관 합작 기관을 설립하였다. 

     

    글래스고는 1990년대 '글래스고 마일스 베터' 캠페인과 '유럽문화도시의 해' 사업의 성공을 토대로 도시의 이미지 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2004년 '품격 있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 Scotland with style)'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독특한 글래스고만의 스타일을 강조하였다. 새로운 글레스고 스타일이라는 명확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현대적인 도시로의 재포지셔닝을 표현하였다. 

     

    글레스고의 초기 브랜딩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는 데 주력했고, 도약기에는 도시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히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2013년에는  ‘사람이 글래스고를 만든다(People make Glasgow)’라는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을 제시하였다. 이는 도시 창의성의 원천으로서 글레스고 시민들의 능력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을 비롯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찰스 레닌 매킨토시의 아르누보 양식 모두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지 않고, 고풍스러운 건축물에 예술을 입히고 도시를 변화시켰다. 지금도 글래스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창조한다. 이러한 도시의 저력을 새로운 도시의 이미지로 대표하고자 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글래스고는 현재 영국에서도 가장 모던하고 젊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19년에 영국의 63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밀레니얼 시대의 최고의 도시 조사에서 1위로 선정도리 정도로 현대적인 도시로서의 인정을 받고 있다.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영국의 대표적인 굴뚝 도시의 이미지에서 문화도시로의 이미지 전환은 체계적인 도시브랜딩 실행 전략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민관의 협력을 통해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추진 체계가 성공적인 기반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었다. 여기에 약 10년 주기로 고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 및 슬로건의 변화를 통해 리포지셔닝을 시도한 점이 글래스고의 브랜드를 항상 새롭게 만들어가는 힘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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